정부가 온라인플랫폼에 대해 자율규제하는 방침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을 통과시키라고 요구하고 나서면서 정부·민주당·시민단체가 온플법 통과를 놓고 줄다리기에 들어갈 전망이다.앞서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1월 국회에 온플법을 제출한 바 있다. 또 국민의힘 성일종, 민주당 김병욱, 정의당 배진교 의원 등이 발의한 온플법안도 소관위원회인 정무위에 정부안과 함께 계류 중이다.온플법에는 ▲플랫폼사업자가 수수료 부과기준, 광고비 산정기준, 검색·배열순위 결정 원칙 등을 기재한